* 뭐 이전에 이런저런 설이 많기는 했지만 역시나 요슈아는 중후반부터 동료가 되는군요. 요슈아 사망설 등이 꽤 비중있는 루머로 돌긴 했지만 역시 영웅전설의 기본은 해피엔딩. 완전하게 자유의 몸이 된 요슈아에게 갈채를보냅니다. 에스텔이 미묘하게 인기폭발이어서 좀 위태위태하지 않을까 했더니 다들 기브업을 해버려서 좀 김이 빠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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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마설마 했는데 정말 그냥 치마였다 (...) |
* 난이도 자체는 적당한 편입니다. 2,3부가 좀 많이 힘들어서 이거 집행자들 상대할 수나 있으려나 걱정했었는데 4부 지나고 부터 점점점점 쉬워져서... 특히나 내심 쫄았던 집행자, 파텔 마텔은 너무도 간단히 제압. 뒷부분의 난이도는 그러려니 해도 초반 난이도는 적당히 내려주는 게 좋을 것 같군요. 특히나 FC안해본 사람들은 좀 많이 당황할 듯.
* 난이도가 하락한 원인은 역시나 고기능 쿼츠의 다량생산이 가능하다는 것. 첫 플레이 때 마음껏 쓸고 다니라고 제공한 듯한 데스 스크림이 특히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도통 아츠가 시원찮아서 어쩔 수 없이 체인 크래프트 난무로 들어갔었는데 후반 가니까 솔직히 체인 크래프트 쓸 이유가 없어진 게 조금 아쉽습니다. 다른 캐릭터들의 찬스를 빼앗는다는 것이 가장 치명적. 결과적으로 볼 때 그다지 성공한 시스템은 아닌 듯 합니다.
* 주력은 요슈아, 에스텔, 올리비에, 클로제였습니다. FC최강 올리비에가 결국 그 자리를 클로제에게 물려줬네요.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마력치. 전투 시스템상 전체공격마법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더더욱 그 위용이 빛을 발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요슈아도 사각이 없는 최강 캐릭터라서 둘이 거의 비등비등한 포지션이었군요. 에스텔은 S크래프트 외에는 여전히 시원찮아서 회복역을 맡았습니다. 그렇게 나쁜 캐릭터는 아닌데 요슈아랑 비교가 되다 보니 하염없이 작아지는군요. 적캐릭터에 대한 설교는 여전히 청산유수입니다만 이번은 정말 '따귀魔'. 부녀가 나란히 수정 싸대기를 마구마구 날려댑니다.
* 크루츠 따위 아무래도 좋지만 아네라스를 거의 못 쓰는 것은 좀 아쉬웠습니다. 크루츠는 베테랑 중에 베테랑, 아네라스는 신참 정유격사지만 실제로 진행하다 보면 아네라스가 압도적으로 세더군요. 진이 매우 강력해지긴 했지만 스토리가 별로 재미없을 것 같아서 같은 팀에 안 끼워주다 보니 또다시 찬밥 신세. 잘 쓰면 유용한 티타도 기본적으로 HP가 낮으면 쓰기 귀찮다 보니 좀처럼 안 쓰게 되어버렸습니다.
* 실상 FC의 최악의 보스였던 로렌스, 즉 레베가 이번 SC에서 어이가 없을 정도로 너무 약해졌습니다. 검제가 왜 이렇게 되어버렸을꼬 싶을 정도인데, 생각을 해 보니 너무 어렵게 했다가 파티가 져 버렸을 때 더이상의 스토리 진행이 힘들어서가 아니었을지. 스토리상 요슈아는 반드시 레베를 이겨야 하는 이유가 있었으니 그에 맞춰서 더 약해진 게 아닐까 싶습니다.
* 클리어 데이터 2회 플레이로 전승됩니다. 돈, 세피스와 요리수첩, 낚시수첩, 제므리아 스톤 등인 듯. 돈은 그렇다쳐도 세피스는 늘 궁했으니 넉넉히 모으고 나서 다시 천천히 조금씩 시작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